시오스 조각미술관 개관…국내 대표 조각가 13명 작품 전시

하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5월 3일까지 전시

시오스 조각미술관이 5일 '도시와 조각의 새로운 대화'라는 주제로 개관했다.

하남의 원도심에서 탄생한 시오스 조각미술관은 조각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시오스 조각미술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창조적인 교류의 장이다.

이번 개관전 "Urban Sculpture Harmony"에서는 국내 대표 조각가 13명의 특별한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작가들은 현대 조각이 도심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조화를 이루는지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 조각가는 "이곳에서 우리는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조각이 만들어 내는 감성적 울림과 함께 경험할 것"이라고 했다.

ⓒ시오스 조각미술관

강성민 관장은 "미래를 향한 예술적 대화에 행복한 동행을 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예술의 순간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하고 하남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플랫폼의 역활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오스 조각미술관 개관 1회 전시에는 김재각·김정연·박근우·박민섭·백진기·이경희·이윤복·전용한·조용익·조진규·주후식·최혜광·황규백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