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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보츠와나 대사, 새마을운동중앙회 방문…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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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보츠와나 대사, 새마을운동중앙회 방문… 협력 방안 논의

새마을운동 사례공유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김광림)는 주한 보츠와나 대사 호칠레에네 모라케(Gotsileene Morake)가 28일 새마을운동중앙회(경기 성남시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 보츠와나 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사를 맞이한 김성호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은 면담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보츠와나의 농촌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무총장은 “보츠와나의 농촌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의 노하우 전수와 교육 등 실무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면담 이후, 대사 일행은 새마을역사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살펴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기록물 자료관을 둘러봤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16년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aemaul Undong Global League, SGL)를 창립해 세계 각국의 새마을회를 하나로 연결하고, 새마을운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립적 공동체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룬디, 우간다, 잠비아 등 아프리카 1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츠와나는 아직 미가입국이다.

▲ 새마을운동중앙회 김성호 사무총장은 호칠레에네 모라케 주한 보츠와나 대사를 만나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김성호 사무총장과 주한 보츠와나 대사(사진 왼쪽)가 면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새마을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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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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