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28일 ‘2024년 종합업적평가(도시형 1그룹)’에서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통산 9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2001년 이후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 누적 5회 이상 달성한 농축협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국 1100여 개의 농축협 중 단 8곳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안동농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농협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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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은 조합원 7,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 40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농협으로, 지난해 자산 2조 1,519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국 농협 최초로 경제사업 실적 56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신용사업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 9,125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3,322억 원을 달성하며 금융자산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방침 아래 안동농협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대상 품목 확대, 공판장 출하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번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및 ‘명예의 전당’ 헌액은 안동농협이 신용·경제사업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신뢰받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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