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40세 이상 69세 이하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채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목표는 총 112명이며, 신중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1년간 최대 840만 원(월 7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또한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신중년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급된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신중년 인재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 유입이 적은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신중년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와 기업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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