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권 의원, 전북 특장차산업 전문인력 발굴·양성 근거 마련

특장차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발굴 및 인력양성 조항 신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은 전북 특장차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발굴 및 인력양성을 위한 근거가 마련되면서 특장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지난 21일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 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및 특성화고 등 교육기관을 통한 인력양성사업 △전문교육기관 등에 대한 지원 △연구시설·장비 개선 및 확충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나인권의원

현재 특장차산업은 건설, 레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북자치도내에서는 특장차 전문기업 29개사가 김제시 백구면에 전문단지를 이루고 있다.

2025년에는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인권 의원은 “지난해 중국 3대 특장차단지 중 하나인 철령시에서도 전북의 특장차단지에 관심을 보이며 협업을 희망하는 등 전북 특장차단지 발전을 위한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례 제정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