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 및 집중 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 조기 검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검진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인지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협력 의사가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3차 감별 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 병원인 동해동인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검진결과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맞춤형 사례 관리, 돌봄 물품 지원, 치매 진료비 및 약제비(중위소득 140% 이하 기준, 월 3만 원 한도) 지원, 가족 교실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치매는 조기 검진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동해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 관련 문의는 동해시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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