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려는 일본 정부를 향해 "독도 영유권 허위 주장과 역사왜곡이란 비열하고 저급한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이날 도의회 청사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영토 야욕을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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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는 임창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용성 회장을 비롯해 김동규⋅김성수⋅김옥순⋅김종배⋅김철진⋅김태형⋅김태희⋅서현옥⋅오지훈⋅유종상⋅이병숙⋅이재영⋅이채명⋅임창휘⋅장윤정⋅정윤경⋅최효숙⋅황세주 의원 등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성기황⋅신미숙⋅최민 의원도 뜻을 함께했다.
김용성 회장은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과 영토 야욕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어떤 도발도 우리의 주권을 흔들 수 없으며 우리는 끝까지 독도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진 의원과 최효숙 의원은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성명서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기록을 무시하고 억지 주장을 반복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또한 일본 차관급 정무관이 직접 참석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앙정부 주도의 행사로 격상하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를 성토했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국일본 정부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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