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주민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하2동 영당말 근린공원의 시설을 개선, 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영당말 근린공원은 인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거주 인구가 많아 주민 이용률이 높은 근린공원이다. 하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공원시설이 노후화됐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개선 공사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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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잔디마당, 운동 공간, 어린이놀이터, 도보길 포장 등을 추진한다.
잔디마당에는 낡은 야외무대, 파고라 쉼터를 교체하고 그늘막 설치가 가능한 폴대를 설치한다. 마을 축제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꾸민다.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 공간의 기구들도 교체하고 운동 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휴게시설도 개선한다.
쾌적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측 어린이놀이터 내 조합 놀이대, 그물 놀이대, 그네 등 놀이기구도 전면 교체한다. 보호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휴게 공간도 새롭게 만든다.
특히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을 새로 포장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공원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개선과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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