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이라면 무료로 참여해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부산 ‘도모헌’에서 인생의 의미와 방향성을 찾는 ‘도모헌 부산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의 인생학과 전문분야 강좌를 결합해 수강자가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으면서 서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는 부산시가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 2기부터는 여평원이 수탁 운영하게 됐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 기수 70명 정원으로 총 10개 기수에 걸쳐 진행되며 매 기수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한다. 또한 동아리 활동과 수료식 등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 활동도 제공해 동질감과 소속감을 고취 시킬 계획이다.
올해 첫 시작인 ‘도모헌 부산학교 2기’는 3월 11일에 개강해 3~4월 두 달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된다. 2기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정원 모집 시까지이며 관심 있는 성인 이상의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도모헌 부산학교 2기’의 첫 강좌는 ‘NIKON 선정 세계의 사진작가 20인’에 선정된 김홍희 사진작가가 '카메라에 담은 나의 인생' 등의 주제로 총 4회차에 걸쳐 흥미로운 인생과 사진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윤지영 여평원 원장은 “올 한해 운영되는 ‘도모헌 부산학교’가 시민들에게 삶을 성찰하고 인생을 아우를 수 있는 뜻깊은 지식과 경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평원은 앞으로도 지역 시민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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