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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취소 반복하며 화장장 선점한 장례식장 대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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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취소 반복하며 화장장 선점한 장례식장 대표 입건

허위로 화장장 예약해 선점...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진행

부산 장례식장 대표가 화장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취소를 반복하며 화장장을 선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장례식장 대표인 A(30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화장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허위로 화장장을 예약하는 수법으로 개인 장의사나 다른 장례식장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A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장례 업체에서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화장 예약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예약하는 알박기 수법으로 화장장을 선점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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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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