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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올해는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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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올해는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 돼야"

제382회 임시회 1차본회의 개회식서 여야정협의체 구성 논의 재개 제안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올해는 도민께 약속드린 다짐을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올해 처음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82회 임시회 1차본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 의장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과 의정정책추진단 강화를 언급하며 “민생 입법과 정책 발굴이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부터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한 입법을 넘어, 정책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로, 민생의 최전선에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또 양당 교섭단체와 집행부를 향해 여야정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도민들께서 내어 주신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얼마나 실천적으로 풀어왔는지 돌아볼 때”라며 “멈춰 있던 여야정협의체 가동을 통해 협치라는 이론적 틀을 넘어, 올 한 해 도민들께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중앙정치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 일상에 큰 흔들림이 없던 것은 지방자치가 국가적 위기에 안전장치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더욱 강력하고, 뿌리 깊은 지방자치의 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전날(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의 새해 업무보고와 조례안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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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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