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20회 전주시장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설원에서 250여명의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3일간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스키협회(회장 한상웅)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스키·스노보드 동호인이 참가해 박진감 있는 기량을 겨루고,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 경기는 △남녀부문 알파인 경기 △스노보드 경기 △단체전 등의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안전사고 없이 마쳤다.
한상웅 전주시스키협회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전주시장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동호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겨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원하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까지 진행하며 다른 단체종목과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전주시스키협회의 자선모금활동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대해 다양한 겨울스포츠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주시스키협회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겨울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겨울스포츠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스키협회는 제20회 전주시장배 스키·스노보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주의 대표적인 겨울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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