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독감으로 사망까지? …폐렴으로 이어지면 사망 위험성 높아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독감으로 사망까지? …폐렴으로 이어지면 사망 위험성 높아져

[특별기고] 이호경 전주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부원장

최근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톱배우인 故서희원(48)씨가 독감과 폐렴으로 인하여 일본여행하던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급성폐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이면 유행하는 독감은 흔한 질병으로 여겨왔지만 방심했다가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경고다.

독감은 흔하게 걸릴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독감은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며 합병증이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다.

독감과 폐렴, 그 위험한 연결고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서는 간혹 합병증인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독감으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손상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로 쉽게 침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렴은 심각한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독감 자체도 폐렴을 직접 유발할 수 있으며, 독감 후 2차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이 동반될 가능성도 높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

독감의 합병증인 폐렴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매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중 상당수가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데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폐렴으로 발전할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당뇨병, 심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이 폐렴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유지 독감 증상이 심하거나, 호흡곤란, 가슴 통증, 고열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전주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호경부원장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