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가구 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 5분쯤 부산 서구에 있는 다가구 주택 1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불은 세입자와 인근 주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5분만에 진압됐다.
폭발 여파로 보일러 등이 파손돼 1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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