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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 정책 추진… 2월부터 2012년생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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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 정책 추진… 2월부터 2012년생도 지원

주민등록상 군산시 거주 중고등학생 대상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 가능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2월부터 2007년부터 2012까지 출생했고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지원을 시행하며 학교를 안 다니는 학교 밖 청소년 역시도 신청할 수 있다.

무상교통비는 군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해주며 지원 비용은 월 최대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시행ⓒ군산시

단,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방문해 카드등록을 완료하고 버스 승하차 시 전용 교통카드를 반드시 태그 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중·고등학생(청소년)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가계 부담 경감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상반기 중에 이용 주체인 청소년과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무상교통사업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 및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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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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