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수리 문제로 다투다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7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 동구에 소재한 원룸에서 B(70대·여)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추위로 수도관이 얼어붙자 B 씨에게 수리를 요구하던 과정에서 흉기로 위협하며 협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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