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2023년 455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회원 수 또한 13만명에서 24만명으로 82% 증가하여, 2023년에 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사이소’는 2007년 경북도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개설되었으며, 첫해 매출 2억원에서 시작해 17년만에 500억원으로 성장했다. 회원 수 또한 2,487명에서 24만명으로 늘어나 대한민국 대표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사이소의 성과에 대해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활발한 마케팅, 시군 쇼핑몰 통합플랫폼 구축, 전문고객센터 운영 등 고객지향적인 서비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정기구독포인트사업과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부서와 연계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지원 사업이 고정고객 확보와 회원 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북도는 사이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바일 쇼핑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개편과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날 맞이 할인 이벤트사이소는 설날을 맞아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상품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설 선물기획전을 1월 24일까지 진행하여 고객의 명절선물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사이소가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과 고객 만족을 중심에 둔 서비스로 사이소를 대한민국 표준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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