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임산부, 맞벌이 등의 세대의 삶의 균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한다.
군산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이다.

이번 조사는 수요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군산 거주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 및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 시행 시 이용 의향 ▲지원 대상 기준 적정성 ▲지원 적정 횟수 등이며 시는 이 외에도 인구정책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군산시청 누리집,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QR 부호에 접속하면 되고 설문조사 기간 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도서관 등 방문을 통한 서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저출산 주요 대책에서 일과 가정양립은 우선순위에 드는 중요한 분야로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을 통해 부모에겐 쉼과 가족 시간을 제공해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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