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읍면동을 돌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신년 대화를 진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수송동과 흥남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 대화’를 시작한다.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행하는 이번 신년 대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나아가 주요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은 지역과 연령, 분야별로 분류해 군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책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불편 및 민원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의 사전 현장점검 후 답변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며 건의 사항은 업무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해 설명 후 처리결과를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신년 대화 첫날 흥남동에서 강임준 시장은 “지혜로 변화를 이끄는 푸른 뱀의 새해가 시작됐다”며 “최근의 비상시국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차고 밝은 ‘우리들의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 여러분의 의견은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25년 신년 대화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또한 연중 실시해 폭넓은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산시의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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