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방어진서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80대 구조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아 귀가 조치...낚시객 등에게 방파제 출입 자제 당부

울산 방어진 일대에서 8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울산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울산 동구 슬도 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끼어있는 A 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귀가조치했다. 해경은 낚시객 등에게 방파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구조 현장. ⓒ울산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