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새해 첫날 선상 해맞이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올해도 예방 중심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승객 안전과 해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먼저 출항 전 승객 승하선 설비 이상 유무 및 유선의 구명·소화 설비 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행사 시 안전 방송과 안전요원 배치 등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람선 관광객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이 유람선에 함께 동승했으며 해상에서는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유선을 근접 호송하고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선내·외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선상 해맞이 행사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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