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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정희, 6일까지 협상 결과물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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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정희, 6일까지 협상 결과물 내라"

시민사회 원로들 "결과물 안나오면 모든 수단 동원해 연대 강제할 것"

4.11 총선 야권연대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시민사회 원로들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협상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시민사회 원로와 시민사회 대표들은 3일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야권연대실현을 위한 제2차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6일까지 당대표직을 걸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양당 대표 회동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하며 대표회동을 통해 반드시 야권연대를 성사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까지 시간이 촉박한만큼 이들은 6일까지 협상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7일에 3차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협상 참여와 중재안 제시 뿐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야권연대 강제를 위한 국민적인 의지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뉴시스

앞서 지난 2일 이정희 대표는 "한명숙 대표와 제가 책임지고 야권연대를 성사시켜 야권을 기사회생시키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자"며 대표단 회동을 제의했고, 민주당 측은 "양당 대표 회담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돼 오던 야권연대 실무협상은 24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잠정 결렬됐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수도권 10곳과 영남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10곳(10+10)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수도권 4곳과 호남 1곳(4+1)을 주장하고 있다.

이날 비상시국회의에는 '희망과 대안', '2012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 추진 시민행동', '99% 국회 점령 프로젝트' 등 단체들과 김상근, 오종렬, 박재승, 이창복, 김윤수, 윤준하, 청화스님, 임종대, 최영도, 임재경, 양길승, 박석무, 정동익, 이수호, 이도흠 등 시민 사회 원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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