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국민의 뜻이 나라의 길입니다”라며 “모든 국민께서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영대 의원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연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는 유난히 혼란과 시련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권력만을 탐한 대통령이 헌정사를 유린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안겨주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눠야 할 연말을 혹독한 한파 속 거리로 내몰았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살아있는 주권과 높은 시민의식은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냈다. 불의에 맞서 촛불을 드신 국민 여러분께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신영대 의원은 “또다시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무너진 국정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려야 하며 침체된 국가 경쟁력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 특히 군산의 경제와 주요 현안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더 큰 군산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의원은 “정치란 바로잡는 것(政者正也)이라 믿습니다. 어지러운 정국을 수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사심과 욕심은 뒤로하고 오직 국민의 뜻을 받들어 흔들리는 나라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가겠습니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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