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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예측성' 강한 우리 사회의 단면…전북도민 46%만 "사회 안전하다"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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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예측성' 강한 우리 사회의 단면…전북도민 46%만 "사회 안전하다" 인식

전북자치도 15세 이상 2만1031명 대상 사회조사 결과

전북도민들은 자연재해나 건축물 안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안전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자치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4월15일부터 5월3일까지 14일간 실시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북지역 1만3515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2만1031명을 대상으로사회참여 등 6개 부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전북도민들은 자연재해나 건축물 안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안전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자치도

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6.1%로 '자연재해'(59.6%)나 '건축물 및 시설물'( 56.1%), '먹거리'(51.1%) 등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안전' 평가 비율은 2년 전인 2022년에 비해 8.9%포인트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다른 항목에 비해 낮다는 점에서 불예측성이 강한 우리 사회의 불안감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는 분석이다.

사회참여도를 알 수 있는 질문에서도 불안감을 엿볼 수 있었다.

전북도민의 88.1%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평균 4.6명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는 45.0%로 2022년 대비 5.2%포인트 증가한 반면 '300만원 이하' 모든 소득 구간은 소폭 감소하였다.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했다는 반증인 셈이다.

월평균 가구지출은 평균 218만9000원으로 2년 전보다 22만3000원(11.9%) 증가했다.

근로여건의 '전반적 만족도'는 46.4%로 2년전보다 7.8%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일(53.5%)'과 '임금(36.2%)', '복리후생(38.6%)', '고용안정성(44.6%)' 등 모든 부문에서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전북자치도가 출범한 첫해를 맞아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환경의 질, 안전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도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비롯한 정책적 노력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이와 청년, 여성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살기 좋은 특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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