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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일 최선은 윤 대통령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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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일 최선은 윤 대통령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일 최선의 안은 대통령께서 결심하셔서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시는 것"이라며 하야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그것(하야)이 명예롭고 그리고 또 질서 있게 지금 현재의 사태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령을 두고 "여러 가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넘어갈 수는 없다"면서도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인 탄핵이라는 것은, 우리가 지난번에 한 번 경험하면서 얼마나 국론이 분열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있는지 알고 있다) 그것이 그 효과가 지금까지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안으로 하야를 주장하며 "대신에 여러 가지 일정이라든지, 거국 중립 내각을 만드는 일, 즉 여와 야가 함께 해당 분야에 어떤 사람이 이 일을 맡으면 좋겠다고 임명을 해서 그동안에 국가도 경영하면서 다음 대선을 준비를 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예를 들자면 당에서 보면 당대표를 뽑을 때 미리 만들어 놓는 게 비상대책위원회 아닌가"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이렇게 관리를 하면서 대표를 뽑는다. 그래서 그것과 마찬가지의 역할을 이 거국중립내각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리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한 뒤, 거국 중립 내각을 꾸리고 차기 대선을 치르자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이 명예롭고 그리고 또 질서 있게 지금 현재의 사태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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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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