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김제시는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6회 김제 지평선 축제에는 맛보자고 컴페티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에서 운영되는 9개의 식당을 먹거리부스에 포함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포함된 9개 식당 중 ‘아빠덕애’는 지평선축제에 참여하며 벌어들인 수익금 1000만 원을 이달 중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나연 대표는 “지평선 축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받은 만큼 벌어들인 수익금은 김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부모님이 김제에서 받은 사랑은 이웃에게 전달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줘서 그 의견에 동의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평선축제에서 소상공인의 축제 참여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첫 시도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얻게돼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아빠덕애 김제덕에 부모님덕애 이웃사랑을 전달하는 좋은 사례들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특자도김제시는 11일 (사)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는 ▲지평선 한우불고기 시식 행사(2011년부터 매년 시행) ▲한우나눔행사(2012년부터 매년 시행) ▲청소년 한우불고기 맛체험(2012년부터 매년 시행) ▲한우국밥행사(‘14~18년 5년 시행)를 진행해 오고 있다.
좌승훈 지부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9월 한우 불고기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전해준 (사)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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