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중국 더저우시와 2025년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선다.
임병택 시장은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함께 20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를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
아울러 이달 초 시흥시 배곧에 유치가 결정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바이오센터와 연계된 KTR 상하이 법인도 방문해 K-바이오 제품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관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임 시장과 오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주카이궈 더저우시 시장을 비롯한 '더저우시 대표단'과 만나 더저우시의 첨단기술기업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다양한 경제, 산업의 교류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7일 시흥시 대표단은 더저우시의 양자간 우호협력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바이오 관련 현지 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어 8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세계 최상위권의 칭화대를 방문한다. 칭화대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 산학협력의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9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을 찾아 현재 한중 간의 무역 현황과 시흥시 관내 기업의 교류 상황을 점검하고, 11일에는 상하이 KTR 지사를 방문해 관내 바이오 기업 등과의 협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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