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가 2025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발맞춰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사업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7일 군에 따르면 전날 강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 등을 만나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 원)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60억 원) ▲산림미래교육원 조성(총사업비 300억 원) 등 총 3개 주요 사업에 대해 2025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 중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작천 야흥리 일대의 8개 마을 주민 256가구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중보건의 위생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군동면 화산리에 있는 화산저수지를 증설해 매년 가뭄 상습지역인 금강리 일대의 86.4ha 면적까지 농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올해 강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문금주 의원과의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확보에 공동대응함과 동시에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 8월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생산용 연속·기가포징 기반구축 사업 28.6억 원(총사업비 178억 원),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5억 원(총사업비 167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 원(총사업비 496억 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신규사업으로 총 45.6억 원 규모의 국비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10월까지 공모사업 48건, 건의사업 3건 등 국·도비 2433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
향후 국회 증액사업은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29일 국회 전체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심의 및 의결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계속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연계 대응해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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