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 참여 희망자 모집

총 455명 선발… 폐기물처리시설 등 65곳 사업장서 환경정비 담당

경기 성남시는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455명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민농원과 폐기물처리시설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개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성남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만150원(최저시급 1만30원 적용)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1일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사람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15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12월 3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시는 내년에 총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단계로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외에 2단계는 내년 5월 12일~8월 19일, 3단계는 9월 8일~12월 21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