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5일 제11대 후반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6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6월말까지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위촉식을 가진 예산정책자문위원들은 상임위별 도의원 각 1명씩 13명과 재정분야 전문가 민간전문가 13명를 합해 모두 26명으로 구성됐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위촉식을 마친 뒤 첫 회의를 열어 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원을 위원장으로,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기능 정비 및 강화를 위해 예산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자문위원을 통합해 위원 수를 26명으로 확대·일원화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이슈 주요정책사업에 대한 행정, 재정 관련 대안 제시 및 예산결산 분석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위촉식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들에게 예산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정책적 조언이 필요하다 하시며,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발휘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용 위원장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힘을 모아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경기도의회의 재정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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