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6일까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트윈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혀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객체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상황 분석이 가능하며,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속초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3차원 도시 모델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일조권 및 조망권 분석, 입지 분석, 도시계획 수립,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폭설 및 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대책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직원의 디지털트윈 활용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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