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4일 오전 10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에서 종교와 공직의 개념을 강화하고 올바른 종교관을 함양하며 종교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이자 강사로 활동 중인 박범석 강사가 초빙됐다. 박 강사는 종교와 공직의 개념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공직자의 종교차별 문제가 타 직종보다 더 큰 이유를 강조했다. 또한 주요 종교차별 사례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속초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공직사회의 사회적 감수성 수준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속초시 공직사회의 올바른 종교관이 확립되고 종교차별 문제가 예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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