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앱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앱의 기존 결제 기능에 생활 정보, 가맹점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해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혜택과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또 카드정보, 서비스영역,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해 직관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홈 화면은 기존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노출하고, 중앙 배너 신설, 콘텐츠 영역을 추가로 확대해 영역 활용도를 향상했다.
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에서는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에서 제공하는 정책수당 정보와 중요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구조로 개편됐다.
이 밖에 지역생활 제휴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은 도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정보가 제공됨과 동시에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며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방을 통해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앱)은 월평균 약 2200만 회의 접속횟수를 유지하며 9월 현재 가맹자수가 855만 명에 달한다. 전체 도민(1410만 명) 중 61%가 사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4조 8000억 원, 결제액은 약 4조 20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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