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호선 포럼 제4회 세미나'가 오는 5일 한국항공대학교 투데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도1호선 포럼과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구상 : 연결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이날 '항공우주 분야 연구·산업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은 '고양특례시의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그 가능성과 미래'를 내용으로 홍남기 한국항공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여형구 항공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의 비전: UAM과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에는 △김정일 SK텔레콤 부사장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배재성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까지 3명의 전문가가 나선다.
국도1호선 포럼은 도시와 기술, 교통,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모델을 제안하는 비영리 뉴어바니즘(New Urbanism, 도시 개선운동) 전문가 단체로 출범 이후 매년 2회 세미나 개최와 연구활동 등을 통해 국도1호선 노선과 연계된 ‘도시 간 연대 강화’를 추진하고, 해당 도시들의 도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고양시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대학교와 함께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를 이어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국도 1호선을 경유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규모와 역할을 확장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간 협력망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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