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조성 사업'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고령자 등 건강 취약 계층일수록 여러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복용하는 의약품 종류가 많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불필요한 다제 약물 등 일상 속 의약품류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약사가 직접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의약품 관리법 등 약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10개소 기관(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건강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복용 일대일 면담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피해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나아가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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