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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화물선 밑바닥 수중 청소하던 30대 민간잠수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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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화물선 밑바닥 수중 청소하던 30대 민간잠수부 숨져

▲여수해양경찰서ⓒ여수해경

전남 여수 해상에서 대형 화물선 청소를 하던 30대 민간잠수부가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쭉 1.8㎞ 인근 해상에서 2만 9000톤 급 외국적 대형 화물선 A호 선체 밑바닥 수중 청소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 B씨가 숨졌다.

B씨는 당시 동료들과 선체 밑바닥 수중에서 해수흡입구를 청소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B씨가 해수흡입구 청소 중 안쪽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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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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