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일정을 3일간에서 2일간으로 축소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11월 1일 개막 예정인 콘텐츠 페스티벌은 일정을 변경해 오는 11월 2일과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수와 풍속 등 기상전망을 고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예정됐던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기구 체험도 1일을 제외하고 11월 2일과 3일 체험이 가능하며, 특히 드론 2025대를 활용한 캐릭터 특화 드론쇼는 11월 1일에서 11월 3일로 변경돼 운영된다.
페스티벌 오픈 첫 날인 11월 2일, 연사 초청 특강 DAY로 준비됐던 △윤태호 작가 강연(오후 2시) △에릭오 감독 토크콘서트(오후 4시)는 일정 그대로 진행된다. 김경호, 솔지, 안예은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 역시 오후 6시 30분 오천그린광장 야외 무대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11월 3일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오후 2시, 오후 5시 30분) △사랑의 하츄핑 영화 상영(오후 5시 30분)이 이뤄진다. 이어 피날레로 문화도시 비전선포식과 연계한 2025대의 역대급 드론쇼가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 무대를 채워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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