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세입여건 악화에 따라 지방세 징수율 및 세입증대를 위해 '세입징수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고금리·고물가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여건 악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징수율 및 체납원인분석과 지방세입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재산세 징수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지방소득세 등 고액체납의 철저한 원인분석 등을 통해 납세자 상황을 고려한 징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분야로써 일제조사가 필요한 부문을 대상으로 한 누락세원 추징을 통해 재원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정애 경제국장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징수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세입확보를 위해 힘써준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세입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구현과 공정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방세입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즉시 수립하고, 올해 연말까지 진행상황을 계속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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