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양주시가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 주재로 김정민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30만 중견도시 준비 및 하수처리시설 현황보고를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은현면 신천공공하수처리장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강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현재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의 시설현황, 문제점에 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도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시설로써 양주시 성장에 발맞춰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인구증가로 하수처리 용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하수처리 용량 확보를 위한 증설사업과 광적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등 총 6개 공공하수처리장에 약 2437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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