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굴착공사로 인해 2025년 3월까지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송현삼거리~롯데케미칼사택 앞 교차로~신기삼거리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8년 5월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한 사업 제안서 검토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월 총사업비 78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시행자인 여수그린허브㈜는 2025년 6월까지 재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18.6km를 시설해 여수국가산단 내 수요처에 하수처리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 굴착공사가 불가피함에 따라 우회도로 홍보 및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작업시간 확보 등 교통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안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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