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류 열기 속으로!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성료

전 세계 63개국 예선 통과 8개 팀의 경연, 창원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궈

ⓒ창원시 제공

창원종합운동장에서 24일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이 창원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하여 K-POP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결선 경연이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첫날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8개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멋진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3,000여 석을 가득 메운 국내외 K-POP 팬들은 각국의 참가팀이 펼친 무대에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린 것은 K-POP 스타들의 특별 공연이었다.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와 다국적 걸그룹 트리플S가 축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선 경연의 결과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1시 4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인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KBS2TV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가 창원 특집으로 편성돼 전 세계 145개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외 선발팀 26명이 K-POP 스타들과 함께 특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한류의 열기는 창원의 밤하늘을 더욱 뜨겁게 수놓을 것이며, K-POP과 K-컬처의 매력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