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

7개 우수사례 선발,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 부여

▲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네번째)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진한 우수공무원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25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진한 우수공무원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상반기 동안 시민과 부서의 추천을 통해 접수된 총 2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7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창원시민의 온라인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심사 결과, 창원특례시는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7건의 우수사례와 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 24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방공공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은 전국 최초로 기업 후원을 통해 다기능형 버스승강장 설치를 확대 추진한 공원녹지과 김정두 주무관 등 4명, 폐수 연계 처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매립장관리과 김기성 팀장 등 4명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쾌유(Care-you) 프로젝트'를 추진한 성산구 행정과 김현수 주무관 등 3명과 '노면표시 원상복구 원년의 해' 캠페인을 운영한 진해도서관 이승재 주무관 등 4명이 뽑혔다.

장려상은 공동주택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민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킨 시설공사2과 이재영 팀장 등 4명, 화재 피해 가정에 희망을 선사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심원보 주무관 등 2명, 지방공공기관 최초로 행정업무자동화(RPA)를 구축한 창원시설공단 김동규 대리 등 3명이 수상했다.

창원특례시는 수상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인사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이번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향후 행정 개선의 모범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