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사이버 강진군민'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월 9일까지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사이버 강진군민'이란 강진군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강진군민으로 등록하면 주민등록의 이전 없이도 온라인상 강진군민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초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사이버 강진군민은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강진군의 각종 혜택과 정책 등에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사전 회원가입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SNS 간편 로그인 방식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특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과 강진에서 생산된 쌀, 귀리 등의 특별한 지역 농산물이 경품으로 증정되어 강진군의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는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 기간을 포함해 진행돼, 축제와 함께 강진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할 예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이버 강진군민제도를 통해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순기능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강진군민 플랫폼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회원가입자들에게 향후 오픈될 정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다양한 추가 혜택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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