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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보건소, 오는 11월 4일까지 ‘찾아가는 흡연 예방 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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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보건소, 오는 11월 4일까지 ‘찾아가는 흡연 예방 공연’ 추진

관내 5개 학교 776명 대상 … 연극을 통해 흡연 예방의 중요성 강조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보건소가 오는 11월 4일까지 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와 함께 관내 5개 학교(소야초, 청대초, 청봉초, 설악중, 속초여고)의 학생 77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 예방 연극 공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흡연 예방 연극 공연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극이라는 창의적인 방식을 도입하여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한다.

▲속초시보건소가 오는 11월 4일까지 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와 함께 관내 5개 학교(소야초, 청대초, 청봉초, 설악중, 속초여고)의 학생 77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 예방 연극 공연을 진행한다. ⓒ속초시보건소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간접흡연의 위험성, 그리고 흡연이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 등을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달한다. 특히,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유혹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다루며, 금연의 필요성과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속초시보건소는 이번 연극을 통해 금연 인식을 높이고,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흡연 학생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여, 금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서는 맞춤형 상담과 금연 보조제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연극을 준비했다”며 “흡연 시작을 사전에 방지하고 평생 금연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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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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