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직무대행 송병철, 이하 KOMIR)은 몽골 광업중공업부, 광물석유청, 관세청,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방지청, 국립연료탄제조사 등 11개 정부기관의 전문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223만 달러, 2021-2025)’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오로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석탄 시험분석기술, 품질관리 체계 등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한-몽골 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연수내용은 ▲한국 석연탄 품질·시험분석 절차 ▲몽골 석탄 시험분석 매뉴얼 및 규정 개선 ▲ISO 인증갱신과 시험실 운영개선 ▲KOMIR 분석실과 KOLAS 인증 현황 ▲액션플랜 방법론 등 이론 강의와 ▲공업분석기 ▲열량계 ▲황분석기 ▲가소계 등 석탄 시험분석장비의 사용교육(이론,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KOMIR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 “한국의 체계적인 석탄 품질관리 제도와 KOMIR의 시험분석실 운영 경험을 공유한 이번 현지연수로, 국가 전력의 90%를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원 품질관리 전문역량 향상과 양질의 석탄사용으로 인한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과 몽골의 에너지·자원산업 및 공급망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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