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고품격 시장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2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 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보고 및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남상현 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 회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은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보드게임 지도사 △바리스타와 같이 노인들이 새로운 인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과정을 진행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한다.
특히 이번 5차년도 교육은 △언어발달지도사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전문가 △병원동행매니저 △늘봄학교 놀이교육지도사 등 활용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440회의 교육을 통해 53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번 5차년도 사업에서는 약 182명이 교육 대상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 사업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광양시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광양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전달 △독거노인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 △노인요양원 시설정화 활동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등을 전개하며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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