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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고품격 시니어 일자리 교육 제공…'인생 2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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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고품격 시니어 일자리 교육 제공…'인생 2막'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비 5000만 원 기탁

▲광양제철소 시니어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보고 및 발대식. 왼쪽부터 반영승 광양시 시니어클럽 관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고품격 시장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2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 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보고 및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남상현 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 회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은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보드게임 지도사 △바리스타와 같이 노인들이 새로운 인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과정을 진행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한다.

특히 이번 5차년도 교육은 △언어발달지도사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전문가 △병원동행매니저 △늘봄학교 놀이교육지도사 등 활용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440회의 교육을 통해 53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번 5차년도 사업에서는 약 182명이 교육 대상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 사업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광양시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광양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전달 △독거노인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 △노인요양원 시설정화 활동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등을 전개하며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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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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