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갯벌타워 및 경원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는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맞아 미디어의 강한 파급력을 활용해 국제사회에 인천의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국내·외 한인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총 5개 세션으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방향,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 향상을 위한 방안, 글로벌 TOP 10 도시로 가기 위한 인천시와의 협력방안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은 옥스퍼드대 디아스포라 연구소 등에서 디아스포라와 무국적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디아스포라 석학 스웨덴 린네대학교 바주 엘리아시(Barzoo Eliassi)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아시아평화분쟁 연구센터장 로랜드 윌슨(Roland B Wilson) 교수를 포함한 디아스포라 및 미디어 전문가들이 주제별 세션에 참여한다.
2024 인천국제청소년스피치대회도 함께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청소년들은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방안' 또는 '재외동포에게 소개하고 싶은 인천의 모습'을 주제로 3분 이내 스피치 동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인천국제청소년스피치대회 접수 기간은 30일까지며, 우수작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콘퍼런스 일정 및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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