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전날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1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하였고, 48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고흥관광 종합계획 정비 △농수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 종합계획 마련 △고흥 드론학과 신설 및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추진 △가정방문 노인 전담 주치의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여성 건강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이 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광주~고흥 고속도로, 녹동항 물류기지 조성 등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 기반이 될 대형 공약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군수 지시사항은 총 126건으로, 올해 3분기까지 완료된 40건을 제외한 당면 현안 86건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지금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생활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고,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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