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량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겨울철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9시~오후 3시 20분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량의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각종 부품 상태를 점검하고, △불량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의 전구 △에어컨 필터를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 부족한 엔진오일과 워셔액을 비롯해 냉각수와 브레이크 오일 및 타이어 공기를 점검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도 추가로 안내한다.
차량 점검을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렌트카와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및 수입차는 무상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정비사업자의 신뢰 구축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성남시민 차량 무상점검 행사에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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