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1일 ‘THE CLIBURN :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21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드뷔시와 슈만, 슈베르트, 쇼팽 등 클래식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1부에서는 트미트로 초니(우크라이나)가 드뷔시의 ‘눈 위의 발자국’을 선보이며, △브람스의 ‘네 개의 소품(Op.119)’ △실베스트로프의 ‘네 개의 소품(Op.2)’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2번 G단조(Op.22)’도 연주된다.
또 2부에서는 안나 게뉴시네(러시아)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9번 C단조(D.958)’ △쇼팽의 ‘세 개의 왈츠(Op.34)’를 연주한다.
이들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3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이자 미국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리고자 1962년부터 개최된 피아노 콩쿠르로, 북미 최고의 권위를 지닌 콩쿠르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인 만큼, 경기도민의 음악을 향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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